시골학교 찾은 '사랑의 가위손'
시골학교 찾은 '사랑의 가위손'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2.06.14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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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미용실 원장 음성 오갑초서 미용봉사
이름을 밝히지 않은 미용실 원장 A씨가 14일 음성 오갑초등학교(교장 김학배)의 농번기 농촌 학생들에게 무료로 커트와 퍼머를 해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충주시 터미널 근처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 A씨는 미용실 정기휴일을 이용해 직원 4명과 함께 오갑초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갑초 오미숙 교감은 "대부분의 학부모가 한창 바쁜 복숭아 농사철로 인해 아이들을 데리고 미용실을 갈 시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봉사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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