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소장 홍현설)는 지역을 대표할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참가 자격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만 4~6개월의 완전 모유수유아로 최근 1개월 이내에 찍은 사진, 주민등록등본 1통, 아기기록지 등을 첨부해 보건소 모자보건실(850-3533)로 신청하면 된다.

'제12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오는 28일 충주시청 3층 탄금홀에서 열리며 모자보건 전문의, 국제모유수유전문가, 영양사 등 전문 심사위원들이 건강진단, 성장 및 발달정도, 모아애착 등의 심사를 통해 최종 5명을 선발한다.

또한 선발된 모유수유아는 충주시 대표로 다음달 11일 열리는 충청북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충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모유수유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홍보하고 모유수유율 향상과 영유아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에는 불포화지방산 및 면역성분이 함유돼 있어 아기의 지능발달과 바이러스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엄마에겐 유방암, 산후비만 등을 예방하고 아기와 엄마와의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해 주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충청북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충주시는 3명의 아기가 각각 으뜸상(대상), 보람상,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