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석고3·충북체고9·청주대1명 등 특별출전도

스포츠시티로 떠오르고 있는 충주에서 7일부터 12일까지 2012년 충주컵 국제청소년유도대회와 2012 청풍기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대회가 연속으로 개최된다.

대한유도회 주최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국제청소년유도대회는 7일부터 8일가지 2일간 한국 선수단 63명을 비롯해 일본 18명, 싱가포르 11명, 미국 17명, 체코 7명, 독일 19명, 몽골 24명, 홍콩 6명, 카자흐스탄 16명, 대만 19명, 괌 2명 등 11개국 약200여명의 선수단이 자국을 대표해 기량을 겨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충북 선수들이 대한유도회로부터 특별 출전권을 부여받아 청석고 3명, 충북체고 9명 청주대 1명 등 남·녀 각 체급에 14명이 출전해 국가를 대표하는 영광을 얻게 됐다.

또 9일부터는 12일까지 4일간 충청북도와 충주시 후원으로 개최되는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는 단체전 112개교에 1300여명, 개인전 200개교에 1400여명이 출전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충청북도 유도회 하재은 전무이사는 "지난해에 중단됐던 국제청소년유도대회가 다시 열리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대회준비에 철저를 기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