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예성여고 동문 따뜻한 온정
충주 예성여고 동문 따뜻한 온정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2.05.3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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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찻집 수익금으로 연탄구입 … 소외층에 전달
충주의 한 여고동문들이 일일찻집 운영으로 모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사용해 주위에 모범이 되고 있다.

30일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경희)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4500장(200만원 상당)을 모교가 있는 호암동 관내 11가구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연탄 구입비용은 지난 4월 총동문회에서 일일찻집을 운영해서 모은 수익금으로 동문회는 지난 2008년부터 일일찻집을 운영해 그 수익금으로 사랑의 릴레이 행사를 추진해 왔다.

이러한 총동문회의 사랑의 릴레이 소식이 입소문을 타고 동문들에게 전해지면서 올해 일일찻집 행사에는 800명이 넘는 회원들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

이경희 총동문회장은 "매년 일일찻집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를 위해 쓸 수 있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동문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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