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드림스타트센터 어린이 환경지킴이 봉사단이 30일 연수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 환경실천연합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지킴이 봉사단 사업협약서 교환, 다짐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대한 봉사단은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각종 환경관련 행사와 체험활동을 통해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봉사단은 6월 환경시설을 방문해 분리수거와 자원재활용 현장을 체험하고 8월에는 생태공원 및 갯벌체험, 9월 친환경기업 및 지구온난화방지 연구소 방문, 10월 자연정화활동, 11월 자연학습 여행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아 깨끗하고 쾌적한 녹색도시 건설로 지구를 살리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