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농촌마을에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등 양질의 물을 공급키 위한 농촌·농업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청천면 사담리, 청안면 백봉3리, 괴산읍 신항 2리 등 3개 지역에 사업비 6억6000만원(1지구당 2억2000만원)을 들여 지하수를 개발, 양질의 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군은 이달 중 주민 설명회를 거치고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다음 달 착공,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이 완공되면 사담지구 40가구(82명), 백봉3지구 23가구(48명), 신항 2지구 57가구(123명) 등 120가구에 양질의 물을 공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