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관결석 新수술법 국제학술지 발표
요관결석 新수술법 국제학술지 발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4.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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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비뇨기과팀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 비뇨기과 최훈, 장영섭, 김진범 교수팀은 기존 복강경을 이용한 요관결석 제거수술을 개선한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해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요관결석의 지름이 1cm 이상인 경우 내시경적 요관 절석술을 시행키 어려워 주로 복강경을 이용한 요관 결석제거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건양대병원 최 교수팀은 복강경 투관침 3개만을 사용해 요관결석 수술을 성공한 것이다.

즉, 일반적으로 복강경 수술시 투관침 4개를 사용해 수술을 하지만 최 교수팀은 요관 견인용 투관침을 따로 쓰지 않고 수술용 바늘과 나일론 테이프를 이용해 요관을 견인하는 방법을 고안해 투관침 3개만으로도 수술이 가능케 했다.

최훈 교수는 "수술후 요관 부목을 삽입할때도 두 개의 유도선을 양방향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활용해 수술시간 단축 및 절개범위가 작고, 투관침을 삽입하는 구멍도 작아 합병증도 현저히 줄었다"고 말했다.

최 교수팀의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국제 SCI학술지인 'Journal of Laparoendoscopic & Advanced Surgical Techniques'에 비디오 저널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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