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충북도는 28일 김영호 박사(50·도 농업기술원·사진)가 행정안전부 등이 주관한 '2011년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김 박사는 14년 동안 과수분야 연구를 수행해왔다. 수출용 복숭아 착색전용봉지와 폭설·강풍에 강한 소형연동하우스, 국내 최초 껍질째 먹는 포도 품종 등을 개발했다.
이 중 착색 증진용 복숭아 전용봉지를 전국 과수 농가에 보급, 농가소득을 연간 400여 억원 증대시켰다.
산업재산권(특허) 6건과 기술이전 3건, 품종육성 2건, 정책건의 11건, 영농활용기술 개발 24건 등도 실용화시켰다.
김 박사는 "동료 연구원과 농업인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달인에 선정된 것 같다"며 "충북 농산물의 명품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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