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관리로 취약층 건강 돌본다
방문 관리로 취약층 건강 돌본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2.01.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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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보건소, 전담팀 9명 구성… 지역담당제 운영
연기군보건소(소장 이순옥)가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방문 건강관리사업을 2012년도에도 지속 추진한다.

군 보건소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산모도우미신청가정, 다문화 가정, 65세 이상 허약 노인 등 2500가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9명(간호사 5명, 치위생사 2명, 운동지도사 1명, 영양사 1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검진과 자가 관리능력 정도, 방문요구도 등 분류기준에 따라 신규관리군, 집중관리군, 정기관리군, 자기역량지원군으로 등록하여 방문간호 및 투약, 거동 불능자 욕창예방 및 치료, 건강상담, 보건교육, 영양제 및 외상치료용품 지급 등 방문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맞춤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간호사 1인당 만성질환 고위험 가구 45가구를 좀 더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사례관리를 시행함은 물론, 치위생사를 2명 투입해 어르신들의 방문 구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하고, 운동지도사는 경로당 허약 노인 근력강화 운동 지도 등 다양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방문영양사가 만성질환관련 영양식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약가정 방문과 경로당, 노인정 방문서비스와 지역별 접근성을 고려해 방문보건팀별 지역담당제를 운용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가족문제 및 가구원 건강문제 등 방문보건 서비스를 통해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은 의료기관, 사회복지기관 등에 의뢰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지난 2007년도부터 방문 건강관리사업을 벌여왔으며, 지난해까지 2523가구에 대해 2만 회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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