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송기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국·과장 등 20여 명은 지난 13일 중증장애인 요양복지시설인 '노아의 집(연기군 전동면 송성리, 시설장 박정자)'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목욕, 청소, 배식 등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목욕봉사활동에 참여한 송기섭 청장은 "세종시 출범을 앞두고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려면 세종시 건설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도 항상 가져야 한다"며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전 직원이 봉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이충재 차장과 직원 20여 명이 아동복지시설인 '영명보육원(연기 서면, 시설장 조종희)'에서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한 후, 영명보육원생 25명에게 세종시 건설현장을 소개하며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건설청은 앞으로 국장들을 중심으로 봉사단원을 구성해 농촌 일손돕기, 어려운 이웃 돌보기, 1과 1촌 자매결연, 주부 모니터단 활동을 강화하고, 모든 직원이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하여 세종시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송기섭 청장(오른쪽)이 중증장애인 요양복지시설인 '노아의 집'을 방문해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