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군에 따르면 벼 수확기인 지난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콤바인 5대, 트레일러 2대, 운반차량 2대 등의 장비와 6명의 직원이 125농가 67만3833의 논에서 벼를 수확했다.
이처럼 농기계를 빌려쓰는 농가가 상당수에 이르다 보니 값비싼 농기계를 살 필요가 없어지면서 농가에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 준 것으로 군은 추산하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 농기계은행을 통해 46종 188대의 장비를 241농가에 임대했으며, 308농가의 임작업을 도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민들은 "농민들 대부분이 나이가 많아 농기계를 새로 구입할 형편도 아닌데 군에서 농기계를 저렴하게 임대해 주고 농기계 부품비도 지원해 줘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사업을 확대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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