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9개교 BTL신축사업' 첫삽
행복청 '9개교 BTL신축사업' 첫삽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11.0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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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청사 인근 설립 … 내년말 완공 계획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최민호·이하 '행복청')이 세종시 정부청사 인근지역에 BTL방식으로 설립되는 9개교(유3, 초2, 중2, 고2) 신축공사를 8일 착공한다.

행복청은 (가칭)방축초 외 5개교 및 갈운유치원 외 2개원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이하 '9개교 BTL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실시계획이 승인되어 8일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9개교 BTL사업은 부지 10만8475, 건축 전체면적 5만6567 규모의 사업으로, 그동안 우선협상대상자 지정과 실무협상, 실시협약을 거쳐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행복미래학교가 871억 원의 자금을 조달해 전자칠판·교탁 등 첨단 ICT장비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스마트 스쿨로 구축된다.

특히 각종 친환경자재 사용, 수경시설이 반영된 녹지공간 조성 및 태양광, 태양열 등이 설치되는 친환경건축물로 신축되며, 준공 후 20년 동안 전문운영사가 관리운영하게 됨으로써 쾌적한 교육환경과 수준 높은 시설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교육여건이 적기에 마련됨에 따라 세종시로의 안정적 이전을 통한 도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복청 손윤선 교육시설기획과장은 "세종시에 BTL방식으로는 처음 설립되는 학교인 만큼 민간의 창의와 자율성을 접목시켜 미래형 교육시설로 만들어 나가는 데 전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학교는 2012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주민입주시기에 맞춰 2013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행복미래학교㈜는

계룡건설, 경남·롯데·동부·대우조선·이수건설 등 12개 건설사와 재무적 투자자인 신한금융투자㈜ 및 운영사인 ㈜동우이앤씨 건축사사무소가 출자하여 구성된 특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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