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포도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
영동포도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1.10.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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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범씨 유기농보급 공로 농림장관상 수상도
정구복 영동군수(왼쪽)와 정찬범씨가 대한민국 친환경대상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들어보이고 있다.

영동 포도가 2011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영동군은 28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6회 2011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 시상식에서 포도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정찬범씨(37·영동읍 부용리 65-6)는 친환경 유기농업을 보급한 공로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포도 주산지인 군은 친환경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5년 연속 매년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포도밭 2222ha에 과일봉지, 은박비닐, 부직포, 차광막, 해충 포획기 등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군은 포도 친환경 복합산업 육성을 위해 2005년 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메이빌'과 2007년 '친환경 택배전용 포장 박스'를 개발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유통구조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산·학·관·연이 하나로 뭉쳐 친환경 포도재배기술 개발, 친환경 농자재 보급에 앞장서는 등 친환경농업육성에 대한 높은 열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포도 재배면적은 전국 포도생산량의 12.8%, 충북도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제6회 2011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은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위원회·환경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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