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범씨 유기농보급 공로 농림장관상 수상도
영동 포도가 2011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영동군은 28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6회 2011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 시상식에서 포도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정찬범씨(37·영동읍 부용리 65-6)는 친환경 유기농업을 보급한 공로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포도 주산지인 군은 친환경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5년 연속 매년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포도밭 2222ha에 과일봉지, 은박비닐, 부직포, 차광막, 해충 포획기 등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군은 포도 친환경 복합산업 육성을 위해 2005년 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메이빌'과 2007년 '친환경 택배전용 포장 박스'를 개발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유통구조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산·학·관·연이 하나로 뭉쳐 친환경 포도재배기술 개발, 친환경 농자재 보급에 앞장서는 등 친환경농업육성에 대한 높은 열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포도 재배면적은 전국 포도생산량의 12.8%, 충북도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제6회 2011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은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위원회·환경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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