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본사 태안이전 속도
서부발전 본사 태안이전 속도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1.10.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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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옥·사택 건립공모 현장설명회
한국서부발전 ㈜의 태안군 본사이전이 점점 속도가 붙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 본사 이전을 위한 사옥·사택 건립공모관련 현장설명회가 지난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현장설명회에는 건축설계사무소 10여개 업체가 참여해 서부발전 본사 사옥·사택 건립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서부발전은 70일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설명회에서는 김경재 사옥건설소장의 사옥·사택 건립에 대한 설계지침 설명이 있었으며 참석자들의 질의와 응답이 끝난 후 현장으로 이동해 설계의 정확성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서부발전 본사 사옥·사택은 2014년까지 총 256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태안읍 동문리, 평천리 일원 부지 14만7686㎡에 사택 630세대 규모로 건설된다.

한편, 군과 한국서부발전은 원활한 본사 이전을 위해 지난 2008년 12월 지방이전계획 정부승인을 받은 데 이어 올 3월에는 본사 사옥 및 사택 신축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7월에는 개발행위 제한지역 공고를 실시했다.

지난 9월에는 도시개발사업 지정 신청서를 제출 받아 주민공람 및 관련실과 협의를 거쳐 지난 10일 사옥·사택 건축설계 공모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12월까지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확정짓고 2014년 12월까지 본사이전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2016년까지 한국서부발전의 본사이전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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