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복선전철 건설 힘찬 페달
서해안 복선전철 건설 힘찬 페달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1.09.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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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내년말 착공 순조… 완공땐 당진 발전 견인
서해안 복선전철 건설이 오는 2018년 완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남 홍성군과 경기도 화성시를 잇는 서해안 복선전철은 당진군에 철도시대를 열어주는 동시에 남부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철도공단은 지난해말 국토해양부의 서해안 사업 기본계획 확정고시 이후 기본·실시설계를 통합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8월 기본설계(안)에 대한 공람를 실시하고, 합덕읍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내년말 본격 착공을 앞두고 추진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

홍성~경기 화성까지 82.2를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은 모두 3조 9284억원이 투입돼 합덕, 인주, 안중, 향남, 화성시청, 송산 등 6곳의 역을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홍성역에서 장항선과, 송산역에서 신안산선과 각각 연결돼 경부선에 집중된 물동량 해소와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 지역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환 군수는 "서해선 철도망이 완비되는 2020년이면 당진은 중부권 산업거점 도시로 부상해 2030년부터 주거와 환경, 산업과 항만, 교육과 인재, 복지와 의료,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50만 자족도시로 우뚝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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