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장연면 생활개선회 다문화가정주부 예절교육
장연면 생활개선회(회장 최명자)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관내 복지회관에서 다문화가족 추석맞이 차례상 차리기와 예절교육 체험의 장으로 진행했다.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국제결혼한 이주여성 9명은 송편, 삼색나물, 동태전 등 명절음식 만들기와 차례상 차리기, 명절예절교육 등의 순으로 익히며 호기심을 가졌다.
이날 교육을 맡은 임종국노인회장은 "낯선 이국땅에서 전통 제례문화 차이로 가족간에 갈등이 생길 수 있지만 이를 이해하고 조상의 은덕을 기리는 교육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마터날노라엘씨(41세 ·필리핀)는 "국제결혼 후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차례상 차리는 순서와 음식 만드는 것이 힘들고 어렵다."고 웃어 보였다.
박달영 장연면장은 "다문화가족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익히고 행복한 추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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