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이장단聯 통합발전 목청
진천이장단聯 통합발전 목청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1.08.25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의회에 행사 간소화 등 4개항 제안
예산확보 위한 TF추진단 구성 요청도

진천군 이장단연합회(회장 장병훈)는 25일 진천군과 진천군의회에 '진천군 통합발전 방안'을 제안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장단연합회는 이날 군과 군의회를 방문해 4개항의 제안을 통해 "군과 의회에 불신의 요소로 작용했던 장벽을 깨끗이 없애고 생산적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건전한 제안을 한다"라고 밝혔다.

이장단연합회가 제시한 4개항은 △각종 행사의전 간소화 △직능유사단체 통합 △생산적 의정활동 △군·의회·이장단 간 지역안정 상생협약체결이다.

이장단연합회는 먼저 노약자, 어린이, 여성, 장애인 등을 배려한 의전 간소화와 권위적인 내빈소개 지양, 내빈자리 배치 지양, 대회사·축사·격려사 최소화로 수요자 입장에서 행사를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두 번째로 1명이 5~6개 단체에 가입해 불필요한 지역 여론을 형성하고 빈번한 단체 행사로 기관·단체장을 수시로 초청해 행정력을 낭비하는 요인이 되는가 하면 동일단체를 남녀로 나누고 중복된 단체의 보조금 지원을 중단해 복지분야에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 발전을 위한 생산적 의정활동도 요청했다.

소모적, 논쟁적 질의·답변을 중지해 의회와 집행부 간의 관계개선을 도모하고 불필요한 방대한 자료 요구로 행정력을 낭비하는 의정활동과 논쟁을 중지할 것으로 건의했다.

이와 함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군 차원의 팀워크 구성과 지역의 큰 이슈 발생시 군·의회·이장단이 연합해 지역안정을 위한 민원해소 태스크포스 추진단 구성을 요청했다. 끝으로 군·의회·이장단 간의 지역안정 상생협약 추진을 제안했다.

지역 분위기를 해치고 군의 명예실추와 공공이익 침해를 우려할 만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공동으로 대응하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우호적으로 공동협조하는 협약을 요구했다.

장병훈 진천군이장단연합회장은 "이번에 제안한 진천군 사회적 통합발전을 위한 제안에 대해 상호 이해하고 협력한다면 진천군의 분위기와 정서를 일시에 바꾸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