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영어교실 '휘슬'
스포츠 영어교실 '휘슬'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1.07.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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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교육지원청 '영어로 배우는 육상' 운영
'영어로 배우는 영동 육상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원어민교사로부터 훈련방식을 영어로 지시받고 있다.
체육 전공 원어민교사 체력훈련 지도 호응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표)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운동과 영어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영어로 배우는 영동 육상교실'(Yeongdong English Athletic Training Academy)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4~6시 영동산업과학고 운동장에서 운영되는 이 캠프에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군내 초등학교 3~5학년 어린이들이 참가하고 영동고와 상촌중학교 원어민 교사인 로한 미나르씨와 도널 머피씨가 자원봉사로 지도교사를 맡는다.

체육이 전공인 두 원어민교사는 군내 육상꿈나무 10명을 받아 스케줄에 맞춰 영어로 훈련을 지도하며 학생들의 기초체력은 물론 영어회화 실력도 향상시키고 있다.

교육청은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을 추가로 받아 프로그램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문의는 영동교육지원청 교육과( 740-7730)로 하면 된다.

김기표 교육장은 "학부모들의 요구에 따라 학생들의 체력과 영어실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게 됐다"며 "성과가 좋을 경우 2학기에도 연장 실시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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