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없는 부모와 조로증 아이 이야기
철 없는 부모와 조로증 아이 이야기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7.1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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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소개>
17세 어린아이 눈에 비친 주변인들의 모습 그려

◆ 두근두근 내인생/김애란/창비

'가장 어린 부모와 가장 늙은 자식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젊은 작가 김애란의 첫 장편소설로 새로운 시각에서 전개되는 소설이 눈길을 끈다.

이 소설은 17세에 아이를 낳은 철없는 부모와 조로증으로 17세에 부모보다 늙은 몸을 갖게 된 아이의 이야기로 17세 어린아이의 눈에 비친 주변인들의 모습이 덤덤하게 그러나 따뜻하게 펼쳐진다.

독특한 소재와 작가 특유의 감성이 녹아난 소설은 비극을 희망과 꿈으로 승화시키며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랑이란 감정으로 두근두근 뛰는 가슴으로 전하는 작가는 삶에 대한 지금을 돌아보게 하고, 모두에게 주어진 시간의 개념을 동등하게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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