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빠른 대처 일가족 구했다
발빠른 대처 일가족 구했다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1.06.3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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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김상영씨 순찰서 고립차량 신고… 119 구조
?태안군이 장마전선으로 인해 폭우가 내린 지난달 29일 군 공무원들의 집중호우지역 특별 순찰근무로 관내 일가족 3명의 목숨을 구해 군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군에 따르면 평균 103mm의 집중호우가 내린 29일 진태구 군수가 담당마을 특별 순찰근무를 지시함에 따라 태안읍사무소에 근무하는 김상영씨(41·사진)가 상옥천 세월교 부근을 순찰하던 중 물에 잠겨 고립된 차량을 발견 발빠른 신고로 119구조대가 태안에 거주하는 일가족 3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사람들은 태안읍 동문리에 거주하는 이모씨(66) 포함 일가족 3명으로 이씨에 따르면 평소처럼 상옥천 세월교를 건너던 중 비로 인해 물이 차 있었으나 생각보다 물이 깊어 순식간에 차가 잠겼다.

?태안읍사무소 김상영씨는 이날 비가 많이 내려 평소 지대가 낮은 상옥천 세월교 부근을 순찰하러 갔는데 승용차 한 대가 물에 절반이상이 잠겨 움직이지 못하자 바로 119에 신고했다.

?김상영씨의 신고로 119에 긴급구조된 이씨와 가족 2명은 구급차로 이동해 간단한 건강체크 후 이상이 없음을 확인 후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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