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년체육대회 충북 2년연속 '3위'
전국 소년체육대회 충북 2년연속 '3위'
  • 배훈식 기자
  • 승인 2011.05.31 2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 36·은 33·동 42개 획득
충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소년체전 종합 3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은 대회 폐막일은 31일 금메달 5개를 추가하면서 금메달 36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42개로 경기(금메달 73개), 서울(금메달 61개)에 이어 종합 3위를 달성했다.

충북은 당초 예상한 최대 35개의 금메달보다 1개가 많은 금메달을 초과달성하면서 종합 3위를 달성했다.

충북은 전남과 숨가쁜 레이스를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역도와 롤러 등에서 초반 선전했고, 이후 체조, 카누 등 전통적인 효자종목에서 금메달을 대량 추가하며 종합 3위 자리를 여유있게 지켜냈다.

충북은 2009년 종합 4위, 지난해 종합 3위를 차지하는 등 3년 연속 'TOP 5'를 기록했다.

이처럼 충북이 3년 연속 최상위 성적을 기록한 것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훈련비 지원과 2년전부터 '필승전략'을 수립해 6단계 강화훈련을 착실히 실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이기용 교육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소년체전에서 종합 3위를 달성한 것은 충북체육의 저력을 다시한번 전국에 과시하고, 도민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학교체육 선진화와 함께 예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