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상황실 설치… 방제 총력
군은 지난달 31일 꽃매미 퇴치를 위해 종합방제 상황실을 설치하고 적기 방제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방제인력을 총동원해 조기 예찰과 단계별 방제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꽃매미 공동방제단을 중심으로 과원인접 임야에 대해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개체 수가 증가할 경우 즉시 농가별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펼쳐 꽃매미로 인한 과수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은 이에 앞서 30일을 꽃매미 일제 공동방제의 날로 정하고 포도과원을 중심으로 인접 임야 등 9개 읍·면에서 일제히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이날 방제작업에는 군청 산림방제차량과 농가별 방제기 10여대, 주민 500여명이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꽃매미 방제작업을 적기에 실시하지 않으면 과수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며 "초기 꽃매미 방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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