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오송 산학융합지구 신청
충북도, 오송 산학융합지구 신청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1.04.2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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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사업대상지 6곳 중 다음달 3곳 최종 선정
충북도는 21일 지식경제부에 '산학융합지구' 지정을 위한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산학융합지구는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시범사업이다. 산업단지에 대학캠퍼스를 세워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와 학생들에게 대학 정규교육을 제공하는 신개념 교육시스템이다.

이날 도가 제출한 '충북도 컨소시엄'은 청원군 강외면 만수리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한국산업단지공단 소유 부지 8529에 2012년까지 산학융합지구 거점대학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230억원과 컨소시엄 투자분 140억원 등 총 370억원이 투입된다. 컨소시엄 투자분은 산업단지공단과 충북도·충북대가 분담하고, 분담비율에 따라 건물 지분을 나눠 갖게 된다.

지경부는 신청서를 제출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1차 평가 뒤 이달 말 사업대상지 6곳을 선정하고 5월 말 최종 3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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