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매몰지·주변 관리 철저"
"구제역 매몰지·주변 관리 철저"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04.0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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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 신니면 등 2곳 현장 점검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송석호) 위원들이 충주시 주덕읍과 신니면 등 관내 2개지역의 구제역 매몰지 현지 점검을 실시했다.

올 초부터 전국적으로 발생한 이번 구제역 사태의 후유증 중 하나로 매몰지에서 발생한 침출수 유출이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의회 산건위 소속 위원 8명은 지난달 31일 집행부 간부공무원 10여명과 함께 관내 구제역 매몰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였다.

산건위 위원들은 이날 충주시에서 가장 심각한 피해가 있었던 주덕읍 사락리와 신니면 신청리 지역으로 매몰지에 대한 순찰활동 실태와 침출수 유출 시 대비책 등에 대해 집행부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송석호 산업건설위원장은 "충주시가 구제역 가축 매몰 수범지역으로 꼽히고 있지만 해빙기를 맞아 매몰지 붕괴 혹은 침하되거나 침출수가 유출될 위험이 있어 이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후관리를 해 달라"며 "매몰지 주변에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도록 매몰지 주변 상수도를 수시 점검 확인하는 등 주변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산건위 위원들은 또 이날 구제역 매몰지 현장점검 전 '충주호 풍경길' 조성과 관련해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괴산군 '산막이 옛길'을 둘러보고 우수한 시책이나 사례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충주호 풍경길 조성사업에 적극 접목할 것을 당부했다.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이 충주시 주덕읍과 신니면 등 관내 2개지역의 구제역 매몰지 현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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