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백면(면장 장명순)은 관내 거동이 불편한 고령 노약자를 대상으로 인감신고시 가구를 방문해 직접 민원처리로 주민의 편의를 제공하는 행정서비스를 4월부터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문백면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 노약자들에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감신규 등록과 변경신고시 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사전 예약하면 해당일자에 담당공무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처리한 후 문자메시지로 처리결과를 전송한다.

이번 행정서비스는 주민들의 피부에 직접 와 닿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으며, 이장회의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홍보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문백면 관계자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952명으로 고령 노약자 인감신고 방문서비스 제도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주민참여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