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번 확장·리모델링으로 진료 공간 재배치와 함께 시설 및 장비 등을 도입해 선진국형 지역응급의료센터의 기능을 보다 충실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성모병원은 이번 응급의료센터의 확장으로 질환별 환자 진료구역을 정해 환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응급진료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공하게 됐다.
특히 응급 뇌질환 및 심장질환, 외상환자 등 중증질환 환자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기존 장비 외에 최첨단 CT와 MRI를 도입해 가동할 예정이다. 또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감염성 질환자를 위한 격리실을 완비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정부 융자 4억원과 병원 자금 2억원 등 총 6억여 원을 투입해 기존 295에서 591로 확장했다.
이현로 병원장은 "이번 응급의료센터 확장·리모델링을 통해 선진국형 응급의료시스템을 갖춰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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