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도서대출 1위 '식객'
충북대 도서대출 1위 '식객'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1.01.2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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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회 기록… 10위권 내 판타지 소설 5종
미 하버드대학교 최연소 교수 마이클 샌델 교수의 EBS 특강 '정의'가 대학생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 학생들이 지난해 가장 많이 읽은 도서는 '식객'으로 나타났다.

충북대 도서관의 2010 도서대출 자료에 따르면, 이 대학 학생들이 지난해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는 810회를 기록한 '식객'이었다. 판타지 소설로 분류되는 비뢰도(638회)와 신(493회)이 2~3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출 순위 10위까지를 보면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411회·4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357회·5위) 묵향(280회·6위) 로마인이야기(223회·7위)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208회·8위) 20세기 한국소설(200회·9위) 모방범(199회·10위) 등으로 나타났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식지 않는 인기도 여전했다. 5위를 차지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외에도 해리포터와 혼혈왕자(134회·25위),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80회·76위)이 대출 순위 100위 안에 포함됐다.

11~20위까지 순위를 보면 (고우영)십팔사략(11위) 지식 ⓔ(12위) 강철의 열제(13위) 수호지세트(14위) 白夜行(15위) 다크메이지(16위) 도쿠가와 이에야스(17위) 토마스 Compact(18위) 三國志(19위) 셜록홈즈 전집(20위)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 대표적 작가의 책으로는 태백산맥(24위) 토지(33위) 이외수의 생존법 하악하악(37위) 등이 40위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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