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굿타임 0230' 베일 벗는다
SBS '굿타임 0230' 베일 벗는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12.1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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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 등 개그맨·아이돌 멤버 대거 출연
오늘 첫 녹화… 정규 편성 추후 결정키로

SBS가 새로운 개그 프로그램 '굿타임 0230'을 선보인다.

SBS 예능국은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웃음을 찾는 사람들' 후속 격인 '굿타임 0230' 첫 녹화를 갖는다.

'굿타임 0230'은 컬투가 진행하는 토크쇼 스타일의 버라이어티 코너와 김재우, 김태환 등 개그맨들의 정통 꽁트 코미디가 합쳐진 '코미디 쇼' 형식이다. 제목 '굿타임 0230'은 웃을 때 약 230여 개의 얼굴 근육이 움직인다는 숫자 '0230'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항상 큰 웃음을 주고 싶다는 바람을 담았다.

'굿타임 0230'의 특징은 개그맨들의 꽁트만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카라, 시크릿, 2AM, 슈퍼주니어 신동, 제국의 아이들 광희 등 아이돌 가수들의 꽁트도 이어진다는 점이다.

연출을 맡은 안철호 PD는 "아이돌 가수들이 특집 프로그램이 아니라 자신들의 개그 꽁트 코너를 갖는다"며 "최근에 볼 수 없었던 만큼, '굿타임 0230'의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활약 중인 리쌍의 개리도 멤버로 발탁됐다. 개리는 '뉴스 콘서트'라는 코너를 통해 랩으로 사회풍자 뉴스를 전할 계획이다.

첫회 녹화에는 '자이언트'의 정보석이 게스트로 출연,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 나들이에 나선다. 정보석은 컬투가 진행하는 코너에 등장해 '자이언트'의 숨겨진 뒷얘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파일럿 프로그램인 '굿타임 0230'은 17일 첫 녹화 후 내부 시사를 통해 편성시간을 확정하고 고정 편성을 결정하게 된다. '굿타임'이 '웃찾사' 이후 SBS 개그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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