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태블릿 PC와 만나다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만나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11.1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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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안드로이드 2.2버전 탑재 갤럭시 탭 출시
기존 스마트폰 보다 더 넓은 화면, 더 높은 해상도, 더 큰 용량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디바이스가 나왔다.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은 안드로이드 2.2버전이 탑재된 태블릿 PC 갤럭시 탭(Galaxy Tab)을 출시했다.

태블릿 PC는 키보드와 같은 입력장치 없이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방식의 개인형 컴퓨터로, 스마트폰 보다 넓은 디스플레이와 노트북이나 넷북에 비해 휴대가 간편하다.

또 e북·만화·게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에 최적화 된 단말로, 하드웨어·OS·플랫폼·콘텐츠·네트워크 등 모바일 관련 업계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탭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2 버전(프로요)을 탑재하고 7인치 TFT-LCD 디스플레이, WSVGA급 해상도, 1GHz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갤럭시탭은 또 3G,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등 다양한 네트워크 이용이 가능하고, 음성·영상 통화기능을 통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도 지원하고 있어 태블릿 PC와 스마트폰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탭 출시에 앞서 국내 대표 앱스토어인 T스토어에 태블릿PC용 e북, VOD, 만화 등 2만여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구비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탭 출시를 필두로 내년 상반기에 3~4종의 태블릿PC를 출시하는 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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