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억7000만원 판매… 쌀사랑 축제 사상 최고액 경신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에 걸쳐 인천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개최된 제14회 당진해나루농축산물 대축제는 인천시민을 비롯해 재인충남도민회 등 20여만명이 방문해 역대 최고의 쌀 축제로 기록됐다.
이번 축제는 2008년 삽교호관광지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쌀사랑음식축제의 농축산물 판매액 9억1000만원 대비 238%의 증가세를 보이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쌀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철환 군수는 "이번 축제는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시장 친화적 산업축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쌀시장 개방과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희망을 준 가치있는 2박3일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제14회 당진해나루농축산물 대축제는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쌀 음식을 접하고,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전통놀이와 농사체험을 즐기는 등 참여형 축제의 이정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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