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지친 아이 입맛 살리고 건강도 챙기고
더위에 지친 아이 입맛 살리고 건강도 챙기고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8.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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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영양간식 레시피
무더운 날씨에 취약한 아이들은 어른보다 더 빨리 지쳐 허기질 수 있고 탈수증에 걸릴 위험도 크다.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엄마라면 집에서 직접 영양간식을 만들어 아이들의 건강을 챙겨주는 것이 좋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아이를 위한 영양간식 레시피에 대해 알아 봤다.

△견과류를 넣어 만든 시리얼 샐러드

야채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 맛있는 시리얼을 함께 요리한 샐러드는 독특하고 맛있는 영양간식이 된다.

치커리, 케일, 비트잎 등 유기농 베이비 채소에 상큼한 제철 과일과 시리얼을 넣는다. 이때 아이들의 입맛에도 맞고 시리얼 샐러드에 어울리는 드레싱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두유에 플레인 요구르트를 두유의 1/2 정도 양으로 섞고 아몬드, 캐슈넛, 땅콩 등을 넣고 믹서에 넣고 잘게 간다. 만들어진 드레싱을 준비한 샐러드 재료에 얹어 먹으면 영양이 풍부한 시리얼 샐러드가 완성된다.

△플레인 요플레 슈크레

시리얼로 만들 수 있는 디저트로 플레인 요플레 슈크레 역시 간단하면서 맛도 좋다.

키위 반 개와 바나나 반 개를 적당한 크기로 슬라이스 하고 체리를 깨끗이 씻어 플레인 요플레 사이에 얹어 담는다. 그 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얼을 뿌려 함께 먹으면 여름철 시원하고 맛있는 영양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양파로 만든 어니언링

양파는 그냥 먹으면 매운 맛이 있어 아이들이 쉽게 먹기 어려운데 어니언링은 양파를 튀겨 만들기 때문에 매운 맛은 줄고 단맛이 생긴다.

여기에 카레를 넣으면 맛과 향이 더해져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먼저 양파를 가로로 썰어 링 모양이 나게 하고 소금을 살짝 뿌려둔다.

카레어니언링을 위해 카레물을 만드는데 밀가루 1/2컵, 카레가루 1컵, 계란 1개, 얼음물 1/3컵을 잘 섞으면 카레물이 만들어진다.

양파에 밀가루를 묻히고 먼저 만들어둔 카레물을 덧입힌 후 튀김가루를 골고루 묻힌 후 190도 기름에 튀겨주면 달콤하고 맛있는 카레어니언링을 만들 수 있다.

△단호박 치즈볼

단호박은 포만감을 줄 뿐만 아니라 영양도 좋아 여름철 별미로 좋다. 단호박 1/4개를 씨를 제거한 후 푹 찌고 으깬다. 취향에 맞게 꿀이나 시럽을 넣어 단맛을 조절한 후 적당량씩 덜어 둥글게 빚는다.

둥글게 준비한 단호박 가운데에 모짜렐라 치즈를 넣고 다시 동글게 모양을 잡은 후 밀가루, 계란물, 튀김가루 옷을 차례로 묻혀준다. 마지막으로 오븐이나 오븐이 없을 경우 프라이팬에 익히면 맛있는 단호박 치즈볼이 완성된다.

△오렌지 샤 베트

오렌지는 비타민C가 풍부한 데다 달콤하고 상큼하면서 시원한 맛까지 있어 아이들 음료로 좋다. 여름철 더 시원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샤 베트 만들어 먹는 것도 좋다.

오렌지의 윗부분을 잘라내고 안을 파낸 후 파낸 오렌지 알갱이와 오렌지 주스를 섞어 속을 파낸 오렌지에 부은 후 냉동실에 얼려 먹으면 오렌지의 영양을 그대로 살리면서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수박 샤 베트
여름 제철 과일 수박으로 만드는 수박 샤 베트 수박을 좀 더 맛있게 먹는 방법 중 하나다. 먼저 수박 적당량을 믹서에 살짝 갈아 알갱이로 만든다. 우유 한 컵을 붓고 꿀이나 올리고당 한 스푼을 넣어주면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그 상태로 그릇에 담아 랩을 씌운 후 냉동실에 넣어두고 약 40분 간격으로 꺼내 포크로 한 번씩 긁어준다. 적당히 얼음이 맺힐 때 먹으면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 샤 베트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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