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랭킹 27위로 껑충
한국 축구의 월드컵 랭킹이 남아공월드컵에서 일군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힘입어 27위로 상승했다. 한국이 월드컵 랭킹에서 20위권 내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제축구연맹(FIFA)이 30일(한국시간) 집계한 FIFA 월드컵 통산 랭킹(FIFA World Cup All-time rankings)에 따르면 한국은 27위로 2006년 독일월드컵 직후 30위에서 3계단 뛰어 올랐다.
한국의 월드컵 랭킹이 상승한 이유는 이번 남아공월드컵에서 16강전까지 1승1무2패를 기록, 승점 4점을 추가했기 때문. 월드컵 통산 랭킹은 승리에 승점 3점, 무승부에 1점, 패배에 1점을 주며 승점이 같을 때에는 경기수가 적은 팀에 상위 순위를 매긴다. 한국의 월드컵 통산 성적은 5승8무15패로, 총 23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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