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충청남도의 2009년도 지방세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과 함께 시상금 2500만원을 받게 됐다.

이번 수상은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평가단으로부터 징수 기여도, 선진 세정업무 구현, 세무조사 추진, 체납액 징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구청 개청과 함께 효율적인 지방세 추진체계를 구축해 지난해 지방세 부과액 5483억원의 92%를 징수하는 실적을 거뒀으며 지난해 체납액의 절반을 징수했다. 또 현지 조사를 통해 329건 11억원의 세원을 발굴하고, 취약 세목을 집중 관리해 2557건 85억원을 세금을 거둬들였다. 특히 1인 2체납자 전담징수제로 17억원을 징수하고,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통해 1302대 2억6000만원을 징수했다.

시는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납세 편의 시책을 추진해 지방세 체납률을 낮추고, 고질적인 고액 체납자에 대해 다양한 행정제재를 통해 징수율을 높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