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민속박물관은 '2010 충남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11일부터 8월22일까지 특별전 '부보상, 다시 길을 나서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부보상(負褓商)은 생산자 혹은 중간 판매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행상(行商)으로 5일마다 서는 오일장부터 일반 가정집 안방까지 찾아다녔다.
이번 특별전에는 충남지역의 현존하는 보부상단체인 예덕상무사(禮德商務社)와 원홍주육군상무사(元洪州六郡商務社)가 소장한 부보상 유품(중요민속자료 30-2호, 30-4호)과 저산팔구(苧産八區)의 상무사 유품(중요민속자료 30-3호)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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