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산남동 주민들이 시의원 후보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두꺼비마을 신문은 27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두꺼비생태문화관에서 산남동 지역인 마선거구에 출마한 후보 6명을 초청해 주민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행사는 지방의회 예비 후보자들을 검증하는 시간이 되었다. 간담회에서는 후보자들의 선거에 출마한 배경, 출마에 따른 가족들의 반응, 선거운동 기간에 가장 힘든 점, 건강관리 등 일상적인 대화를 시작으로 후보자의 면면을 살펴봤다. 이어 주민들은 지역 정치 후보들이 추진한 정책과 산남동과 관련된 선거공약, 동네 상가활성화 대책, 두꺼비 집단서식지인 원흥이 방죽 보존대책을 들어봤다. 또 생태환경 조성 방안, 주민 편의시설 확충과 생활불편 해소 대책 등 후보자의 정책을 들었다.

한편 산남동은 2006년 택지개발로 조성됐으며 주민들은 살기좋은 우리마을과 마을공동체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