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숙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배경숙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0.05.2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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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 선생 추념 서예대전서 대상
한국서예협회 단양군지부가 지난 22일 주최한 '2010 퇴계 이황 선생 추념 전국서예대전'에서 영동의 배경숙씨(57·사진)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고산 윤선도(孤山 尹善道) 선생의 시 '죽령도중(竹嶺道中)'을 흘림궁체로 쓴 것이다.

영동읍 계산리에서 서실을 운영하며 문하생을 가르치고 있는 소운(小芸) 배경숙씨는 대한민국 서예대전 4회 입선, 제29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한글) 입선 등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며 명성을 쌓아 왔다.

현재 충북서예대전 초대작가, 전국 단재서예대전 초대작가, 충북 학생서예대전 심사위원과 한국서예협회 충북지회 부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서예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배씨는 "17년간 서예 활동을 하며 각종대회에서 많은 수상을 했지만 대상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더욱 정진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고 심기일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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