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이 고골作 광인일기
니콜라이 고골作 광인일기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0.05.2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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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홍성MOM서 무대
러시아의 문호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의 작품 '광인일기'가 29일~30일 이틀간 홍성군 예술공간 MOM 무대에 오른다.

광인일기는 이른바 뻬세르부르그 시대의 중편들로 구분되는 고골의 단편 중 하나로 사회의 계급적 구분 속에서 느끼는 인간의 고독을 그린 작품이다.

시청의 9급관리인 주인공 뽀프리신의 일기는 한 여름의 열정이 만들어 낸 사랑과 이것에서 비롯된 절망이 두드러져 '여름'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으며, 러시아 음악을 바탕으로 배우의 역동적인 신체연기가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29일과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60분간 공연되며 모스크바 베르니사쥐 극장에서 상임연출가로 활동한 김원석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예술극단 MOM은 MOM Gallery에서 다음달 1일 오후 7시 30분 '재즈 피아니스트 비안과 함께하는 예쁜 미술관 콘서트'를 개최한다.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술공간 MOM(☎070-8137-788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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