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청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 한인섭 기자
  • 승인 2010.05.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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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첫 외부기관에 용역 의뢰… 지능범죄 예방 기대
청주시는 20일 기관·부서별로 설치된 CCTV(폐쇄회로시스템)를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상당·흥덕경찰서, 외부기관 전문가,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해 타당성 분석, 센터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이행 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는 이에 앞서 통합관제센터 구축방안을 위해 9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용역을 의뢰했다.

청주시 지역에는 어린이보호구역을 비롯해 방범, 주정차, 문화재, 쓰레기 단속용 등 각종 CCTV가 기관이나 부서별로 산재돼 있다.

어린이보호구역내 CCTV의 경우 상당·흥덕경찰서에 모니터가 설치돼 있지만 장소가 협소하고 모니터 요원이 없는 등 경찰관 1명이 담당하며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시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가 설치되면 각종 사고나 유괴 등 지능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구축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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