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 작품 공모
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 작품 공모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0.04.18 2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원서 교부… 9월 10일부터 도자·금속·유리 등 접수
한국공예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예문화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이 작품 공모에 들어간다.

'한국의 미, 공예의 미'를 주제로 청주에서 개최될 이번 대전은 오는 10월 12일부터 3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격년제로 열리는 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은 올해로 5회째로 도자, 목칠, 금속, 섬유, 유리 등 공예의 모든 장르에 공모에 나선다.

원서는 15일부터 교부 중이며 9월 10일부터 4일간 작품을 접수한다.

또 9월 중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한 뒤 10월 12일부터 11월 14일까지 34일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컨벤션홀에서 전시한다.

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의 총 시상금은 5500만원. 일반상품공모전과 기획상품공모전으로 구분해 작품을 공모한다.

대상(일반상품 500만원, 기획상품 1500만원)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은 상금과 트로피를, 특별상 장려상 입선은 상장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10월에 전시한다.

참가 대상은 한국에 거주하는 작가면 된다.

일반상품공모전의 경우 도자, 목칠, 금속, 섬유, 유리 등 공예를 소재로 하고 한국의 미적 가치를 표현한 문화상품이어야 하며 1인당 3점 이내로 응모할 수 있다.

또 기획상품공모전은 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다양한 공예 및 디자인 작품으로 생활공간 제안 형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식당, 사무공간, 다도공간, 거실, 주방 등 현대인의 삶에 문화적인 가치와 예술을 담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활 속의 공예, 품격높은 문화공간을 꾸밀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청주시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격년제로 공예문화상품대전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의 가치를 문화상품으로 개발하는 등 지금까지 80여종의 상품을 개발, 판매해 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