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거리에 문화예술 넘친다
젊음의 거리에 문화예술 넘친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0.04.14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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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17일부터 매주 토요일 청주시내 등서 게릴라 공연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예술로 그리는 놀이문화가 이번 주말부터 청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사)징검다리는 젊은이들이 만들어가는 놀이문화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What up!'을 오는 17일 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청주시내에서 갖는다.

음악을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표현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청주의 문화에 뿌리를 두고 함께 즐기는 문화로 게릴라 길거리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길거리 공연은 정해진 각본없이 가수들의 창작곡과 기존에 유명한 곡을 쌤플링해서 재창조를 한 곡들이 주를 이룬다.

공연시간은 한 회당 1시간가량 진행되며, 그중 30분은 가수분들의 작품, 그리고 나머지 30분은 즉흥 프리스타일로 관객들과 호흡하는 공연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연 마지막 30분은 관객들과 어우러진 무대를 만들어 흥겨운 시간을 갖는다.

출연진은 청주교대 흑인음악 동아리 G'd up과 충북대학교 흑인음악동아리 Soul Logic, 서원대학교 흑인음악동아리 '동충하초' 상당고등학교에 진학중인 오창민 학생이 함께 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송영주 팀장은 "기획자가 없어도, 언제라도 누구든지 원할 때 즐길수 있는 공연을 고민하게 되었다"며 "작가나 연출가의 지시가 아닌, 그들 내면의 외침과, 끼 그리고 열정만이 그런 공연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공연전에 어떤 강요도 제약도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What's up!은 청주시내 성안길, 충대공원, 중앙공원, 외 길거리에서 게릴라 방식으로 열리며 관람료는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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