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회는 3일 올해 11월 열리는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해 최강 전력의 대표팀을 구성하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김인식 위원장은 "일본이 아마추어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한다고 발표했지만 우리는 신경쓰지 않겠다. 과거 도하 아시안게임 때 실패한 사례도 있어 최정예 멤버로 대표팀을 선발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김인식 위원장은 1차 예비엔트리 제출이 당초 6월말에서 5월말로 앞당겨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선수선발 시간이 촉박해진만큼 2010시즌이 개막하는 3월말부터 선수들의 기량을 면밀히 체크할 예정이다.
시즌 개막 후에는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조범현 KIA 감독을 만나 코칭스태프 구성 및 선수선발 과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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