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 사수' 민주당 의지 알린다
'원안 사수' 민주당 의지 알린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0.01.19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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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길거리 홍보단'
충남 연기군서 출정식 개최

혁신도시 순회 대정부투쟁


민주당 '행복도시 길거리 홍보단(단장 안희정)'이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맞서 충남 16개 시·군은 물론 전국의 혁신도시를 순회하며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 사수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홍보단을 결성하고 본격적인 대정부투쟁에 나섰다.

'행복도시 길거리 홍보단'은 19일 연기군청 광장에서 안희정 최고의원을 비롯한 박수현 공주·연기지구당 위원장, 홍영섭 부위원장, 당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안희정 최고위원은 "최근 이명박 정권이 행복도시를 백지화하고 국가균형발전정책을 폐기하면서 대박이든 쪽박이든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하고 있다"며 "우리 민주당이 앞장서서 충청도민의 힘을 결집, 이명박 정권의 행정도시 백지화 음모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이명박 정부가 주장하는 자족기능은 알맹이가 빠진 말장난에 불과하다"며 "그나마도 온갖 거짓 통계와 감언이설을 동원하여 국민을 현혹하고 있는 정부를 규탄하고 행복도시 원안 추진에 대한 민주당의 강력한 의지를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복도시 길거리 홍보단은 사기꾼 이명박 거짓말이란 문구가 쓰인 '이명박 방명록' 찢기 퍼포먼스를 갖고, 연기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차 홍보전에 돌입했다.

한편, '행복도시 길거리홍보단'은 지난해 11월 1차로 충남 16개 시·군을 순회하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복도시 원안사수와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규탄하는 홍보전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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