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역 내 음식점 2곳을 '2009년 클린음식점'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군민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을 선별해 식품 원재료 등의 위생기준과 조리장, 화장실 등의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음식문화 개선의지 등의 세부평가조사기준에 따라 선정하는 클린음식점에 백곡면 '곰가내'와 광혜원면 '청해일식' 등 2곳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군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1, 2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들 음식점을 선정했다.

군은 이들 지정업소에 대해선 클린음식점 지정표지판 제작·부착, 업주표창과 지정증 교부, 시설개선비 보조, 음식홍보책자 게재와 유명맛집 소개, 시설개선융자금 알선 등 각종 식품위생시책에 관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진천군 클린음식점은 이로써 2008년 '장수마을'에 이어 모두 3곳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