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9일 이틀간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펼쳐진 '제7회 조치원복숭아축제'가 군민화합을 다지고, 조치원 복숭아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전국에 알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군민참여 화합축제의 차원을 뛰어넘어 도시민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대도시 소비자를 생산의 현장에 이끌어 조치원복숭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큰 도약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상품의 복숭아 판매로 조치원 복숭아의 우수성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참여행사로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였으며, 접근성 및 주차여건이 편리해 군민참여도를 높인 것이 장점으로 작용했다.

또 복숭아를 이용한 씨앗주얼리, 압화체험, 꽃차시음, 천연화장품 만들기, 도인 마사지체험, 복숭아 양초·비누만들기 체험도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복숭아 특별판매장에서 시중가보다 20% 저렴하게 판매, 높은 판매실적을 거둠으로써 농민 실질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