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 공연보러 해변으로 와요"
"비보이 공연보러 해변으로 와요"
  • 오종진 기자
  • 승인 2009.07.16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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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천해수욕장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
2007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세계최대의 공연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에서 120%에 달하는 객석 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제작 SJ비보이즈) 두 번째 이야기(2nd)'가 제12회 보령머드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대천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17일 펼쳐진다. 공연 사상 처음으로 해변무대에 올려지는 '비보이를 사랑하는 발레리나 2nd'는 발레와 힙합, 비보이 춤을 결합한 무언극 뮤지컬(넌버벌 비보이 뮤지컬)로 프리마돈나를 꿈꾸던 발레리나가 비보이를 사랑하게 되면서 거리 문화와 춤에 동화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05년 홍익대학교 앞 전용극장에서 시작해 50만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으며 2007년에는 영국에서 열린 세계최대의 공연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에서 신선한 충격과 퍼포먼스를 제공해 극찬을 받았던 작품으로 두 번째 이야기는 초기작에 다양한 음악과 춤을 추가하고 이야기와 내용을 보강해 지난해 11월부터 공연되고 있다

출연배우는 비보이 팀으로 올스타 브레이커스, 힙합 팀은 애니메이션 크루, 칸앤문, 현대 발레는 엔터스테이지가 출연한다.

본 공연은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며, 후반부에는 머드를 소재로 한 퍼포먼스가 공연된다. 악천후(폭풍우)를 제외하고 비가 내려도 예정대로 진행되며 자세한 공연 문의는 보령머드축제추진위원회(041-930-38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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