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이 제14회 여성주간을 맞아 오는 17일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들의 역량과 화합을 다지는 제9회 연기군여성대회를 개최한다.

연기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준이) 주관으로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제고와 여성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여성대회는 대전오카리나 앙상블 단장 김미경씨의 아름다운 오카리나 선율로 시작을 알리고 기념식과 공연, 강연회 순으로 진행된다.

또 제14회 여성주간 표창자로 여성발전에 공로가 큰 남면사무소 지방사회복지서기보 정경옥씨 외 3명에게 여성발전유공자상을, 동면 내판리 김태군·김정숙 가족 외 3가족에게 평등문화가정상을, 대한적십자연기군여성회장 이원숙씨 외 6명에게 감사패를, 여성단체협의회 송근희씨 외 1명에게 공로패를, 농가주부모임 김영희씨 외 2명에게 모범활동패를 수여하게 된다. 기념식 후에는 색소폰 연주와 피아노 연주 공연, 뽀빠이 이상용의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이라는 주제의 강연과 함께 인기가수 '유심초'의 7080가요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조치원YWCA성폭력상담소는 이날 부대행사로 가정폭력, 우리 아이 지키기 예방 및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