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립 금강대(총장 성낙승·충남 논산)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7회 어린이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3~6학년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27일부터 8월 7일까지 11박 12일 동안 열린다.

참가자들은 외국인 강사와 금강대 통상통역학부 재학생들의 강의·보충지도로 다양한 상황별 생활 영어를 익힐 수 있다.

주최 측은 캠프 기간 세계 여러 나라 문화 학습 영어 동화책 읽기 티셔츠 만들기 미래 세상 상상해 토의하기 만화를 통한 영어 학습 및 노래 부르기 팀별 경쟁게임 및 골든벨 현장체험 학습 스포츠 활동 및 각종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회화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24시간 영어만 사용토록 방침을 세웠다.

반별 인원도 13명 이하로 제한했으며, 반마다 외국인 강사 1명과 보조강사 2명을 배치한다.

금강대 관계자는 "기존 강의·주입식 영어 교육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영어 및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50만원. 기존 참가자는 5만원, 형제·자매가 함께 등록하면 각각 5만원, 천태종 사찰 주지 스님의 추천자는 1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다. 문의는 금강대(041-731-3583·www.ggu.ac.kr)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