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청주교구 직제 개편
천주교 청주교구 직제 개편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9.06.2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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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처5국1실에서 1처6국으로
천주교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주교)가 최근 1처5국1실 체제에서 1처6국으로 직제를 개편했다.

이번 직제 개편은 지난해 교구가 시행했던 시노드의 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개편 작업에서는 시노드 주제인 '선교', '청소년', '가정'의 의미를 반영해 사목국을 '선교사목국', '가정사목국'으로 나누고, '청소년국'을 '청소년사목국'으로 변경한 점이 특징이다.

이로써 관리국 사회복지국 성소국 선교사목국 가정사목국 청소년사목국 등 6국 체제로 정비됐다.

청주교구는 시노드 주제인 '선교'의 뜻을 반영해 선교사목국은 지역사회선교부 북방선교부 해외선교부 본당사목부 공소사목부 소공동체부 냉담자전담부 신자재교육부를 담당하게 했다.

가정사목국은 혼인사목부 노인사목부 생명운동부 전화상담실을, 청소년사목국은 유아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생부 청년부를 담당한다.

청주교구는 직제를 1처6국으로 변경하면서 성직자실도 신설했다.

사목국장이 맡았던 성직자 관련 각종 교육, 연수, 피정업무와 사무처장이 담당했던 성직자 관련기록을 통합해 관리하기로 결정했다.

또 교구청 직제 개편과 함께 지구장 제도도 강화, 교구장이 4년마다 교구 사제들의 서면추천을 받아 임명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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