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로 밥짓고 자연 체험해요
태양열로 밥짓고 자연 체험해요
  • 한권수 기자
  • 승인 2009.06.25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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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11월까지 진산면서 에너지 캠프
탄소발자국을 남기지 않는 녹색성장 에너지 캠프가 금산군 진산면 삼가리 청정다람쥐 마을에서 열렸다.

금산군과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 함께 마련한 에너지 캠프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월 1회씩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캠프는 일상에서 무심히 사용하는 에너지에 대해 되돌아보고 대안 에너지의 활용을 촉구, 기후변화 시대에 지혜롭게 대응할 수 있는 지구시민을 늘려가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열린 캠프에는 전국에서 300여명의 대학생과 일반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캠프기간 동안 밥을 지을때 가스 대신 태양열을 이용하고, TV를 시청하려면 자전거를 직접 돌려 전기를 생산한다.

현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주된 식사메뉴며, 여름철 더위는 에어컨대신 나무 그늘과 냇가에서 부채질로 해결해야 되고, 캠프장 내 이동은 자동차 대신 걸어야 한다. 다만 숲 가꾸기 활동에 참여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경우 탄소화폐를 받아 전기용품을 가격만큼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저탄소 에너지 캠프는 자연에서 자연을 체험하는 실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잎으로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참가신청은 G마켓 홈페이지(www.gmarket.co.kr)에서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G마켓에서 전액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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